Definition
필자도 처음엔 EFRAG가 IFRS를 ‘제정’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. 실제로는 EU 채택 절차의 자문 기관입니다. 기준서를 만드는 곳이 IASB이고, EFRAG는 그 기준서가 유럽 시장에 들어와도 되는지 검토합니다.
핵심 개념
- EFRAG는 강제적 규제 기관이 아닙니다. 기준 설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문 기구입니다. - 유럽 회계위원회가 IFRS를 채택하기 전에 EFRAG의 자문을 받아야 합니다. - EFRAG 자문이 부정적이면 채택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. - 감사인은 EFRAG 자문이 IFRS 적용 시 실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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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동 방식
EFRAG는 IFRS 기준이 유럽 공중이익(public interest)에 미칠 영향을 평가합니다. 이 평가는 자문 의견(Advice)으로 형성되어 유럽 회계위원회에 제출됩니다. EFRAG 자문이 채택을 지원하면 기준은 신속하게 진행됩니다. 우려를 제기하면 회계위원회는 추가 검토를 수행하거나 기준 채택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.
EFRAG 자문 과정은 공개입니다. EFRAG는 노출초안을 발행하고 이해관계자(감사인, 기업 재무 담당자, 투자자, 규제자)로부터 피드백을 받습니다. 이 피드백을 토대로 최종 자문이 만들어집니다. 감사인은 노출초안 피드백 단계에서 실무적 우려를 직접 제출할 수 있습니다.
IFRS 기준이 유럽에서 채택되면 모든 상장 회사는 해당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. 그래서 감사인은 채택 전 EFRAG 자문을 주시해야 합니다. 자문이 구현 문제를 지적하면 기준 적용 시 감사 절차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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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동 사례: IFRS 18의 EFRAG 자문
대상: 독일 보험 회사, 뮌헨 소재, FY2024, IFRS 보고, 자산 €850M
2024년 초, 국제회계기준위원회(IASB)는 IFRS 18 표현 기준(Presentation of Financial Statements)을 발행했습니다. 이 기준은 재무제표의 구분 표시(operating/financing/investing cash flows) 요구사항을 재정의했습니다.
Step 1: EFRAG가 자문을 요청받음 유럽 회계위원회는 EFRAG에 IFRS 18 채택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습니다. EFRAG는 유럽 보험사, 은행, 대형 제조업체의 실무 영향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.
문서화 노트: EFRAG는 회의록과 이해관계자 피드백 요약을 공개합니다. 감사인은 이 자료를 검토해 구현 상의 어려움을 파악해야 합니다.
Step 2: EFRAG가 노출초안 피드백 기간을 열기 보험 회사 재무 담당자와 감사인이 EFRAG에 의견을 제출했습니다. 의견의 내용: IFRS 18의 operating/financing 분류 기준이 보험 계약 현금흐름과 맞지 않음. 특히 보험 계약 서비스 현금흐름을 어느 범주에 분류할지 명확하지 않음.
문서화 노트: EFRAG 노출초안은 ciferi.com의 EFRAG 자문 추적 도구에 링크됩니다. 피드백 마감일은 보통 노출초안 발행일로부터 90일입니다.
Step 3: EFRAG가 자문을 형성 피드백을 검토한 후 EFRAG는 다음을 포함한 자문을 발행했습니다: - IFRS 18의 핵심 요구사항은 적절함 (채택 지원) - 보험 계약 현금흐름 분류에 관한 추가 구현 지침 필요 (조건부 지원)
문서화 노트: EFRAG 자문은 기술적 피드백(Specific Items) 섹션과 결론(Overall Recommendation) 섹션으로 구성됩니다. 감사인은 기술적 피드백에서 실무 적용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.
Step 4: 유럽 회계위원회가 결정 EFRAG 자문의 조건부 지원에 기반해, 유럽 회계위원회는 IFRS 18을 채택하기 전에 IASB에 보험 계약 현금흐름 분류에 관한 추가 지침을 요청했습니다. IASB가 지침을 발행한 후 위원회는 IFRS 18을 채택했습니다.
문서화 노트: 이 단계에서 감사인은 IFRS 18의 최종 채택 공식과 IASB 지침을 함께 검토해 실제 감사 절차(현금흐름 분류 테스트 범위, 문서화 요구사항)를 조정해야 합니다.
결론 이 사례에서 보듯 EFRAG 자문은 단순한 채택 승인이 아닙니다. 자문이 구현 문제를 지적하면 채택 과정이 길어지고 감사인의 준비 일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. EFRAG 자문을 미리 파악해 두면 채택 후 감사 절차 조정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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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인과 규제자가 놓치는 사항
- EFRAG 자문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생각: EFRAG 자문이 부정적이면 유럽 회계위원회가 채택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실질적 영향이 있습니다. 상장 회사 감사인은 EFRAG 자문을 주시해야 합니다.
- 노출초안 피드백 기간에 의견을 제출하지 않음: 감사인과 회계 기업은 EFRAG 노출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공식 채널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많은 회계법인이 이 기회를 놓칩니다. 피드백은 EFRAG 자문과 채택 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.
- 채택 후 새 기준의 구현 지침이 EFRAG 자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모름: EFRAG 자문에서 “추가 지침 필요”가 표시되면 기준 채택 직후에 그 지침이 IASB 또는 EFRAG에서 발행됩니다. 솔직히 이 부분은 매번 감리에서 지적 1순위였습니다. 감사인이 놓치면 기준 적용 초기에 조서에서 바로 걸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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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용어
- IFRS 채택 규정 - 유럽 연합이 IFRS를 채택하는 법적 틀. EFRAG 자문은 이 규정 제5조에 따라 필수입니다. - 국제회계기준위원회(IASB) - IFRS를 개발하는 국제 기구. EFRAG는 IASB 기준을 검토하지만 기준은 IASB가 설정합니다. - 유럽 회계위원회 - EFRAG 자문을 기반으로 IFRS를 공식 채택하는 유럽 기구. - 유럽 공중이익 - EFRAG 자문의 중심 개념. 기준이 유럽 이해관계자(기업, 투자자, 채권자, 종업원)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. - IFRS 기준 설정 과정 - IASB의 기준 개발 절차. EFRAG는 이 과정의 유럽 단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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